[땡땡레터] 🎄나를 구하는 것은 결국 00🎄

💌 12월의 전시를 소개합니다!

2023. 12. 14.

🎄나를 구하는 것은 결국 00🎄

2024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은 느슨한 마음으로 두 개의 전시를 가져왔어요. 관심이 커지면 좋아하는 마음이 되고, 그 마음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좋아하는 것’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아직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모호하다면, 남은 한 달을 보내며 이 물음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 수연

제목 아마도, 여기

작가 캐롤 슈디악(Carol Chediak)

기획 턱괴는 여자들

장소 도만사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4길 12, 102호)

기간 2023. 11. 30. ~ 12. 30. (월-금 14:00 ~ 20:00, 토-일 12:00 ~ 20:00)

포스터 스튜디오 유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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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공감능력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모토를 지닌 ‘턱괴는여자들’이 기획한 전시입니다. 2022년, 턱괴는여자들은 외로움이 사회 구조적으로 형성된다는 가설을 증명하는 사례 연구를 하면서, 적대적 건축의 사례로 양로 시설을 탐구하는데요. 이 전시는 그 과정에서 만난 사진작가 캐롤 슈디악의 작업을 조명합니다. 전시의 pre-project로 슈디악의 사진 시리즈에 관해 에세이를 발행하는 〈Blind Essay Project〉가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물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아현

제목 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

작가 남진우, 문이삭, 박형진, 박웅규, 백경호, 백종관, 신미정, 신제현, 유화수, 이우성, 이세준, 이은영, 임노식, 장파, 전장연, 정진, 정서희, 허연화, 황문정, 황선정

장소 송은(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441)

기간 2023.11.04. ~ 11.30 (화-토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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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신사옥에서 맞는 세 번째 송은미술대상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과 시간, 환경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여집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동일한 맥락에서 20점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상과 비일상, 구상과 추상, 인간과 비인간 등 경계와 섞임을 풀어내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누가 대상을 수상할지 추측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