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전시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결심했던 1월이 무색하게, 뒤숭숭한 마음으로 2월을 맞이했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요즘, 담담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의 말소리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일상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버티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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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픔은 파도처럼 밀려와
작가 임지민
장소 드로잉룸(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길 68-4)
기간 2023. 2. 9. ~ 2023. 3. 9. (11:00 ~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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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히 울려퍼지는 음악이 전시장 전체를 파도처럼 일렁이게 한다. 사다리꼴의 전시장은 세 면이 드로잉으로, 한 면이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었다. 그 한가운데에 서면 목탄으로 그린 드로잉 500여 점과 음악이 사방에서 밀려오는 것을 느낀다, 어떤 애수와 함께. 슬픔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임지민의 드로잉은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기록한 것이기에 오히려 담담하고 꾸준하다. 시간과 부단함이 지극히 와닿는 순간, 우리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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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Jumping-Off Point
작가 김옥정, 박지수, 오병탁, 이은지
장소 이유진갤러리(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77길 17)
기간 2023. 2. 17. ~ 2023. 3.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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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쳐가는 이미지와 풍경이 한 켠씩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캐릭터, 낮과 어둠이 교차하는 하늘, 길가의 덤불,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독립하여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미지들은 서로의 일상을 공유한다. 묵묵히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그들의 말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떤 이야기가 흘러 나오는지 집중하다 보면, 네 명의 작가가 전해주는 잔잔한 일상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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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기술》, 문화공간양; 제주, 2022. 11. 17. ~ 2023. 2. 28.
《수퍼스트링》, 공간마지막; 창원, 2023. 2. 11. ~ 2023. 2. 26.
《WATERS》, 021갤러리; 대구, 2023. 1. 13. ~ 2023. 3. 2.
《□, ◣》, 챔버1965; 서울, 2023. 2. 16. ~ 3.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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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2월 2주차
발행인: 땡땡 콜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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